사람이 태어날 때가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인간이 진화하여 언젠가는 지금의 보편적인 가슴을 움직여 하는 흉식호흡으로 태어날 때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아직은 아기가 태어나면 복식호흡을 한다. 선천적인 호흡법이다. 태식호흡이라고도 한다. 이때는 깊은 호흡으로 차이는 있으나 기(氣)가 하단전에 쌓이는 자연스러운 호흡 즉 세간에서 말하는 단전호흡을 한다. 아기가 성장하면서 산소는 더욱 많이 필요해진다. 오직 산소를 확보하기 위해서 호흡이 커지는데 이때부터 흉식호흡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므로 인해 몸에 들어오는 기(氣)는 점차 줄어들게 되고, 선천의 기가 더 많이 소모된다. 그 결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고 노화 속도도 가속화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반드시 되돌려야 할 호흡 방법이다.
특히, 기(氣) 수련을 위해서는 반드시 익혀야 할 호흡법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연스럽게 편안한 상태로 몸의 긴장을 푼다.
다음 가슴은 움직이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서, 천천히
아랫배를 내밀면 횡경막이 아래로 내려오며 흡기가 된다.
아랫배를 당기면 횡경막이 위로 올라오면서 배기가 된다.
굳어진 흉식호흡에서 복식호흡을 자연스럽게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정한 시간에 집중적으로 한다면 진척은 당연히 빠를 것이다. 3개월정도 꾸준히 수련하면 자신의 상태를 느낄 수 있다.
복식호흡이 체득되어 일상화되면 최소한 복부 속의 장기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기(氣)를 인식한 하단전 기(氣) 수련(세칭단전호흡)이 아닐지라도 호흡속의 기(氣)가 하단전에 미량이나마 지속적으로 축기(蓄氣)되어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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